최현민 작가는 학창시절 미국에서 이방인으로서 한국과 미국 사회 둘 중 어느곳에서도 소속감을 느 낄수 없었다. 두 집단에서 인사이더가 되고 싶은 깊은 욕망은, 작가에게 여러 추상적이고 허구적인 가면들을 쓰고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게 하였다. 작가의 작품은 깊이 없는 본 모습을 드러내고 인정 하며 인격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도구이다.
작가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면들 중 하나인 겉치장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인 것 마냥 보이게 한 다. 작가는 이 가면이 현실이 되기를 꿈꾼다. 다만, 대외적으로 인정되는 노력으로 인한 성공이 아닌 디즈니 공주들처럼 운명적인 성공을 원한다. 이러한 Disney-esque한 유치한 바람은 캔버스 위에 서 마법 같은 시각 효과와 흔적등으로 표현된다. 에어브러쉬를 통해 분사된 아크릴은 붓으로 작업 된 작품보다 물리적으로 캔버스 위에 얇고 얕게 올려진다. 아크릴이 주는 Plasticky한 키치함과 얇 은 도막은 유치한 욕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농담, 격언, 그리고 은어는 특정 집단에 소속감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도구이다. 이분법적으로, 특정 언어의 사용 은 “hip” 하고 “cool” 한 사람인가 아닌가를 판가름 해주는 잣대로 사용될 수 도 있다. 작품의 소스로 사용하는 장난감 알파펫 블록들은 아이들이 언어를 접하는 가장 첫 배움의 수단들중 하나이며 그들이 의도적이던 아니던 블록을 조합하여 단어를 만들며 학습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볼 수 있는 단순함과 유치함은 작가가 미국에서 인사이더들의 용어들을 학습하던 과정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또한 장난감이기에 자연스럽게 오는 순수함과 귀여움은 마치 디 즈니가 그들의 작품들을 아름답게 포장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작가에게 이미지와 텍스트의 연관 관계는 매우 흥미롭게 작용한다. 과거의 거장들이 작품속에 다양 한 심볼리즘을 넣어서 이야기를 퍼즐처럼 만들어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게 한 것처럼 이미 지와 텍스트의 공존은 회화 속 네러티브에 복잡함이란 레이어를 추가한다. 이러한 복잡함은 관객들 이 작가의 비밀스럽고 유치한 생각에 다가가는 과정을 미로처럼 꼬아주는 효과를 준다. 사생활에서 타인에게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기 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 처럼, 작가는 관객들이 작품 안 에 내재된 이미지와 텍스트의 연관 관계란 미로 안에서 오랜 시간 관찰하고 생각하며 머물기를 바 란다.
CV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BFA Painting Class of 2015
Solo Exhibition
2021 Romance, Poetry, and Jokes, H Contemporary, Unjung Dong, Pangyo, Korea
2017 Minnie Tunes - Solo Exhbition, Artspace Plasque, Jeongneung, Seoul, Korea
Group Exhibition
2021 S.E.E.A, Seoul Arts Center, Seo-cho,Seoul, Korea
2017 RED - RISD x SOPHIS GALLERY, Sohpis Gallery, Yeok-sam, Seoul, Korea
2016 WHITE - RISD x SOPHIS GALLERY, Sohpis Gallery, Yeok-sam, Seoul, Korea
2014 RISD Painting Dept. Senior Show, Woods Gerry Gallery, RI, USA
2014 S01 EP1 Exibition, Memorial Hall, RI, USA
2013 Body Talk Exhibition, Gelman Gallery, RI, USA
2012 M.O.H Group Exhibition ‘Alien’, Gallery Imazoo, Yeok-sam, Seoul, Korea
2012 RISD Painting Dept. Spring Semester Exhibition Memorial Hall, RI, USA
2011 RISD Painting Dept. Fall Semester Exhibition, Memorial Hall, RI, USA
2011 M.O.H Group Exhibition ‘Hyun Ji’, Nonhyun Dong Toyota, Seoul, Korea
Extra
2021 UrbanBreak, Coex, Samsung, Seoul, Korea
2021 T.O.M x Hyunmin choi Popup exhibition, Hyundai Department store, Samsung, Seoul, Korea 2017 36th Grand Art Exhibition of Korea, 3rd place / Printmaking
최현민 작가는 학창시절 미국에서 이방인으로서 한국과 미국 사회 둘 중 어느곳에서도 소속감을 느 낄수 없었다. 두 집단에서 인사이더가 되고 싶은 깊은 욕망은, 작가에게 여러 추상적이고 허구적인 가면들을 쓰고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게 하였다. 작가의 작품은 깊이 없는 본 모습을 드러내고 인정 하며 인격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도구이다.
작가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면들 중 하나인 겉치장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인 것 마냥 보이게 한 다. 작가는 이 가면이 현실이 되기를 꿈꾼다. 다만, 대외적으로 인정되는 노력으로 인한 성공이 아닌 디즈니 공주들처럼 운명적인 성공을 원한다. 이러한 Disney-esque한 유치한 바람은 캔버스 위에 서 마법 같은 시각 효과와 흔적등으로 표현된다. 에어브러쉬를 통해 분사된 아크릴은 붓으로 작업 된 작품보다 물리적으로 캔버스 위에 얇고 얕게 올려진다. 아크릴이 주는 Plasticky한 키치함과 얇 은 도막은 유치한 욕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농담, 격언, 그리고 은어는 특정 집단에 소속감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도구이다. 이분법적으로, 특정 언어의 사용 은 “hip” 하고 “cool” 한 사람인가 아닌가를 판가름 해주는 잣대로 사용될 수 도 있다. 작품의 소스로 사용하는 장난감 알파펫 블록들은 아이들이 언어를 접하는 가장 첫 배움의 수단들중 하나이며 그들이 의도적이던 아니던 블록을 조합하여 단어를 만들며 학습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볼 수 있는 단순함과 유치함은 작가가 미국에서 인사이더들의 용어들을 학습하던 과정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또한 장난감이기에 자연스럽게 오는 순수함과 귀여움은 마치 디 즈니가 그들의 작품들을 아름답게 포장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작가에게 이미지와 텍스트의 연관 관계는 매우 흥미롭게 작용한다. 과거의 거장들이 작품속에 다양 한 심볼리즘을 넣어서 이야기를 퍼즐처럼 만들어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게 한 것처럼 이미 지와 텍스트의 공존은 회화 속 네러티브에 복잡함이란 레이어를 추가한다. 이러한 복잡함은 관객들 이 작가의 비밀스럽고 유치한 생각에 다가가는 과정을 미로처럼 꼬아주는 효과를 준다. 사생활에서 타인에게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기 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 처럼, 작가는 관객들이 작품 안 에 내재된 이미지와 텍스트의 연관 관계란 미로 안에서 오랜 시간 관찰하고 생각하며 머물기를 바 란다.
CV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BFA Painting Class of 2015
Solo Exhibition
2021 Romance, Poetry, and Jokes, H Contemporary, Unjung Dong, Pangyo, Korea
2017 Minnie Tunes - Solo Exhbition, Artspace Plasque, Jeongneung, Seoul, Korea
Group Exhibition
2021 S.E.E.A, Seoul Arts Center, Seo-cho,Seoul, Korea
2017 RED - RISD x SOPHIS GALLERY, Sohpis Gallery, Yeok-sam, Seoul, Korea
2016 WHITE - RISD x SOPHIS GALLERY, Sohpis Gallery, Yeok-sam, Seoul, Korea
2014 RISD Painting Dept. Senior Show, Woods Gerry Gallery, RI, USA
2014 S01 EP1 Exibition, Memorial Hall, RI, USA
2013 Body Talk Exhibition, Gelman Gallery, RI, USA
2012 M.O.H Group Exhibition ‘Alien’, Gallery Imazoo, Yeok-sam, Seoul, Korea
2012 RISD Painting Dept. Spring Semester Exhibition Memorial Hall, RI, USA
2011 RISD Painting Dept. Fall Semester Exhibition, Memorial Hall, RI, USA
2011 M.O.H Group Exhibition ‘Hyun Ji’, Nonhyun Dong Toyota, Seoul, Korea
Extra
2021 UrbanBreak, Coex, Samsung, Seoul, Korea
2021 T.O.M x Hyunmin choi Popup exhibition, Hyundai Department store, Samsung, Seoul, Korea 2017 36th Grand Art Exhibition of Korea, 3rd place / Printma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