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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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긴 초록 새> 판넬에 한지 위에 아크릴, 41x60.5cm, 2021
![](https://cdn.imweb.me/upload/S202108230930ea2701109/2bdccf344f009.jpg)
<목이 긴 초록 새> 판넬에 한지 위에 아크릴, 65x91cm, 2021
![](https://cdn.imweb.me/upload/S202108230930ea2701109/afa0793334ac9.jpg)
<무제> 판넬에 한지 위에 아크릴, 65x91cm, 2022
![](https://cdn.imweb.me/upload/S202108230930ea2701109/d4586292f1a6c.jpg)
<무제> 판넬에 한지 위에 아크릴, 65x91cm, 2022
![](https://cdn.imweb.me/upload/S202108230930ea2701109/63eca24dc5724.jpg)
<목이 긴 초록 새> 판넬에 한지 위에 아크릴, 65x91cm, 2022
![](https://cdn.imweb.me/upload/S202108230930ea2701109/91a877d947d4f.jpg)
<무제> 판넬에 한지 위에 아크릴, 91x65cm, 2022
![](https://cdn.imweb.me/upload/S202108230930ea2701109/65311e3a62fd8.jpg)
<무제> 판넬에 한지 위에 아크릴, 91x65cm, 2022
작가노트
14년도부터 그렸던 그림을 감상하고 이를 통해 다음 그림을 그리는 자기참조적 태도로 연작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림을 그릴 때와 감상할 때 두 역할을 구분해서 수행하고 있다.
눈과 손에 대한 메모
그림을 그릴 때 손보다는 눈이 중요하다. 눈이 멀어 앞을 보지 못하게 된 꿈을 꾼 적이 있다. 눈이 멀었기 때문에 손으로 더듬거리면서 주변을 조금씩 파악해나가야 했다. 눈이 멀쩡했더라면 굳이 애쓰지 않아도 이곳이 어디인지 쉽게 알아챘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이제는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앞을 보지 못하더라도 그림을 계속 그릴 수는 있을 것이라고 잠에서 깬 뒤에 생각했지만, 곧바로 그린 그림을 감상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을 했다.
여기서 조금 더 생각을 해보았을 때. 손으로 더듬거리는 과정도 무의미하지 않다. 머리속에 어떤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이 이미지는 뉘앙스들의 집합에 가깝다. 이 이미지에 근접한 이미지를 그려내기 위해서 우선 그림을 그리고 판단한 뒤 다음 이미지를 그리는 방식을 사용했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해서 결국 원하는 이미지를 얻어내는 과정은 꿈 속에서 손을 더듬어 공간을 파악해나가던 감각에 가까웠다.
CV
개인전
2019 더/ 더 해보기/ 어떻게든 더 공간 가변크기, 서울
2022 그린, 롱-넼스 공간 ABMS, 서울
프로젝트
2019 CRR Project 2019 고안철 기획
Instagram @kkkk5948
E-mail sgim66564@gmail.com
김성식
<목이 긴 초록 새> 판넬에 한지 위에 아크릴, 41x60.5cm, 2021
<목이 긴 초록 새> 판넬에 한지 위에 아크릴, 65x91cm, 2021
<무제> 판넬에 한지 위에 아크릴, 65x91cm, 2022
<무제> 판넬에 한지 위에 아크릴, 65x91cm, 2022
<목이 긴 초록 새> 판넬에 한지 위에 아크릴, 65x91cm, 2022
<무제> 판넬에 한지 위에 아크릴, 91x65cm, 2022
<무제> 판넬에 한지 위에 아크릴, 91x65cm, 2022
작가노트
14년도부터 그렸던 그림을 감상하고 이를 통해 다음 그림을 그리는 자기참조적 태도로 연작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림을 그릴 때와 감상할 때 두 역할을 구분해서 수행하고 있다.
눈과 손에 대한 메모
그림을 그릴 때 손보다는 눈이 중요하다. 눈이 멀어 앞을 보지 못하게 된 꿈을 꾼 적이 있다. 눈이 멀었기 때문에 손으로 더듬거리면서 주변을 조금씩 파악해나가야 했다. 눈이 멀쩡했더라면 굳이 애쓰지 않아도 이곳이 어디인지 쉽게 알아챘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이제는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앞을 보지 못하더라도 그림을 계속 그릴 수는 있을 것이라고 잠에서 깬 뒤에 생각했지만, 곧바로 그린 그림을 감상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을 했다.
여기서 조금 더 생각을 해보았을 때. 손으로 더듬거리는 과정도 무의미하지 않다. 머리속에 어떤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이 이미지는 뉘앙스들의 집합에 가깝다. 이 이미지에 근접한 이미지를 그려내기 위해서 우선 그림을 그리고 판단한 뒤 다음 이미지를 그리는 방식을 사용했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해서 결국 원하는 이미지를 얻어내는 과정은 꿈 속에서 손을 더듬어 공간을 파악해나가던 감각에 가까웠다.
CV
개인전
2019 더/ 더 해보기/ 어떻게든 더 공간 가변크기, 서울
2022 그린, 롱-넼스 공간 ABMS, 서울
프로젝트
2019 CRR Project 2019 고안철 기획
Instagram @kkkk5948
E-mail sgim66564@gmail.com